자유게시판

    • 모든공부의 강의에 관심이 있으신 분은 누구나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타인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이나 글은 동의없이 삭제 될 수 있습니다.
    • 건전하고 발전적인 의견을 많이 게시하여 주시고, 모든 의견은 소중히 반영하겠습니다.

부마찰력관련

  • 작성자 : 토질강사
  • 작성일 : 2013.01.09 15:52:07
  • 조회 : 1515


선배님!


독학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시네요!


추운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구요! 올해는 꼭 합격이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질문의 내용별로 제가 아는 범위내에서 최대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내용을 보니 이제 합격의 8부 능선은 이미 넘으신 것 같으오니 조금만 더 힘을 내시고 짧은시간에 반복횟수를 좀더 늘려주시기 바랍니다.



1) 흙막이 서브노트 37쪽에서요.


 


soil nail은 top down 방식이기에 상부 변위가 크다고 나와져 있는데요.


 


top down 방식이면 하부 변위가 큰거 아닌가요? 왜 상부 변위가 큰가 해서요.


(답변)


상대적인 변위의 크기를 이야기하는것입니다.


그리고 하부는 원지반에 흙의 마찰각으로 구속되어 있기 때문에 변위가 상부보다 작은 것이지요!


 


2) 깊은 기초 47쪽 부주면마찰력에서요. 중립접 위치인 n 값이 선단일때가 1.0으로 가장


 


큰데요. 선단지지이기에 부주면 마찰력이 가장 작은거 아닌가요? 마찰지지일떄가 0.8로


 


가장 작은데 이해가 잘 안갑니다.


(답변)


충분히 궁굼하실수 있는 내용입니다.


이렇게 생각해보세요! 준설토를 매립했는데 하나는 암반위에 하나는 점토층이 두꺼운 논바닥이라고 가정하지요. 파일은 모두 원지반(암과 논바닥)까지만 타입했다고 가정하지요.


그러면 상부 연약지반이 침하거동을 할 때 파일을 끌어내리는 Down force가 파일에 발생하지요. 그럼 암반의 경우는 선단이 고정되어있기 때문에 전혀 변동을 하지 않을겁니다.


즉, n이라고 하는 것은 파일을 저항하는점(상향 Force와 하향 force가 상쇄되는점)이 파일의 몇%지점에 작용하는것이냐 하는것입니다.


따라서 암반의경우는 전체 길이가 down Force의 영향을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왜그러냐면 선단이 변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3) 또한 48쪽 우측 중간에서요. 단항 180ton과 군항 260ton 중 작은값인 180ton을 설계값에 적용한다고 나와져 있습니다. 260ton이 전체 흙의 무게이기에 여기서는 260ton을 설계에 적용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답변)


좋은 질문이고 저또한 고민했던 부분인데요!


관련 책을 보면 이렇게나와있습니다. 그 260톤은 최대값이고, 만약에 단항으로 계산한 값이 280톤이되면 20톤을쓰는 것입니다. 무조건 안전측이 아니라는것이지요. 왜냐하면 260이 최대값이지 안전율값이 아니다! 라고 쓰여 있습니다. 이것은 구조물기초설계기준에 나와있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4) 저는 강사남 서브노트랑 이춘석 교수님 교재를 같이 보고 있는데요. 깊은기초 문제풀이


15쪽 부마찰력 k 값 계산에서 내부마찰각이 아닌 벽마찰각을 적용하는데요.


이춘석 교수님 교재 1170쪽 부마찰각 계산에서는 k 값 계산시 벽 마찰각이 아닌 그냥


내부마찰각이 적용되어져 있어서요.


(답변)


벽마찰각은 내부마찰각을 이용해서 사용하는게 맞구요!


이 문제는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그 문제는 일반적으로 Φ값은 흙끼리의 저항값이고 벽마찰각(δ)은 벽체와 흙의 마찰각이지요. 흙의 재료의 종류와 다짐정도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대략 비슷하기 때문에 책에서는 같이 쓴 것 같은데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시험에서는 벽마찰각 혹은 내부마찰각을 아예 주어지는경우가 많고 그렇지 않으면 경험식으로 계산해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따라서 벽마찰각 환산 공식도 간단하고 크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또 계산 방식과 계산 절차에 보다 관심을 갖는게 중요할 듯합니다.


 


설명이 충분하신가요?


 


토질강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