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에 합격하기 위해서는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한다라는 것은
첫째 출제자가 묻는 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묻는 말에 대답을 해야하고,
둘째 출제자의 질문에 충분히 답을 하여야 합니다
시험을 자주 보면 첫 번째 사항은 잘하게 되지만 시험에 계속 불합격하시는 분은 두 번째 사항이 문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시험에 계속 불합격하시는 분들은
첫째 긴 수험기간으로 스스로 지쳐 평소에는 공부를 하지 않고 시험에 임박해서만 공부를 하고,
둘째 자기 서브노트를 맹신하고 스스로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그동안 학원도 다닐 만큼 다녔고, 합격자 서브노트를 포함해서 자료도 많이 가지고 있으며(보통 정리하기보다 가지고만 있음), 잦은 시험 경험으로 합격자보다 다양한 시험노하우를 가지게 되어 스스로 공부는 충분하지만 운이 없다고도 생각하게 됩니다
하지만 시험에 임박해서 하는 공부로는 이전시험보다 결코 많은 지식을 시험장에 가져갈 수 없으며 출제자는 항상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문제를 출제하기 위해 고민합니다
예를 들어 출제자가 합격점인 60점을 받기 위해 반드시 기술해야할 내용을 10가지(질적인 부분은 생략하고 양적인 부분만 고려)로 보고 출제하였는데 수험자는 자기가 강의 듣고 공부하고 정리한 서브노트의 5가지만을 기술하고 완벽하게 답안을 기술하였다고 생각하고 불합격하고 나서 5가지를 다 기술하였는데 왜 떨어졌는지 모르겠다고, 운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다음 시험에도 합격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수험 기간이 1년 정도 되시는 분은 내년까지 지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수험기간이 2년 정도 되시는 분은 변화를 위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원리를 깨우치고, 이론을 이해하는 공부를 하셔야 하며, 참고서적은 공학적 원리를 배경으로 쓰여진 책을 보시고, 합격자의 서브노트를 참고 할 때도 잘 정리된 답안을 보기보다는 답안을 정리하면서 합격자가 기울인 노력을 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공부를 준비하시는 분은 기술사 공부 1년 정도는 걸리는 시험이므로 이론을 이해하는 공부를 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 공부에 요령이 생기면 쉽게 공부하는 방법만 찾게됩니다
수험기간이 긴 분들은 이제 새로운 출발과정, 처음공부를 시작할 때의 추진력 등이 필요하고 5가지가 정리된 서브노트를 고집하기보다 5가지를 더 정리할 수 있는 새로운 노트를 준비하는 용기도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새로운 강사의 강의와 새로운 교재 및 참고서적 등에 대해서 고민하고 접하셔야 할 것입니다
수험기간이 긴 분들이 대부분 처음 공부할 때의 과정과 마음가짐을 통해 합격을 하시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