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제118회 건설안전 면접후기
[제118회 건설안전3 이재경님]
안녕하세요.
118회 면접 합격자 이재경입니다.
○공부기간: '18.12.01~'19.7.18(8개월)
○시험응시: 필기 117회 최초응시 55점 불합격
필기 118회 2차응시 턱걸이로 합격
면접 118회 약간 여유있게 합격
● 공부에 여러 가지 도움을 주신 방장 안길웅 교수님께 감사 드리며 힘이 되어 주신 스터디 그룹 김o표 소장님, 윤o덕 소장님, 조o신 소장님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면접공부에 각종 자료와 응원을 주신 최o봉 소장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 면접 공부 진행 사항(2019.6월14일~2019.7월18일)
운좋게도 118회 필기시험 합격(6월14일)하고 면접시험 공부기간이 1개월 정도라 어떻게 방향을 잡아야 할지 고민이 되던 차에 방장 안길웅 교수에 가벼운 전화 면담을 하였습니다.
현직 안전관리자인 만큼 산업안전보건법을 중점적으로 하되 기술론은 안전(산업안전보건법, 현장 경험)과 결부하여 말하는 연습을 하라 하였습니다.
새로운 내용 보다는 필기시험 준비 자료중 면접가능한 내용으로 말하기 연습을 거울을 보며 하는 방법으로 꾸준히 하라는 코칭을 받고 실행을 하였습니다.
면접 합격 의욕은 높았지만 실제로는 매일 1시간 말하기 연습하는 것도 제대로 못했던 것 같습니다. 주말에는 아침 9시부터 20시 까지 했구요.
산업안전보건법 공부방법은 법 전체를 출력하여 각 조항별로 말하기 연습(외움)을 하였으며 현직 안전관리자인 만큼 깊숙하게 공부하였습니다.
문제로 나올 확율은 낮았지만 예를 들어 산업안전보건법 35조 자율안전확인대상기계기구 경우 연산공은 파혼인이니 고자식을 기권(컨)시켜라. 라고 외웠습니다.
연 삭기
산 업용로봇
공 작기계
파 쇄기
혼 합기
인 쇄기
고 정식목재가공기계
자 동차 정비리프트
식 품가공기계
기 압조절기
컨 베이어
필기시험 위주로 훈련되어 있어 쓰는 것은 가능한데 말을 하려하니 쉽지 않고 말이 연결되지 않고 끊어져 면접시험 불안감이 생기더군요.
나만 그러겠어, 다른사람도 그렇겠지. 하면서 자위하면서 안되는 공부를 계속하였습니다(일 평균 1~2시간 정도)
※ 터닝포인트 1
6월29일 방장 안길웅 교수님의 면접스터디 참석(대전 모임공간 국보)
118회 면접대상자 7명이 참석한 예비 면접 스터디에서 인사/복장/자세 등 전체적인 흐림을 파악했고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방장 안길웅 교수님이 어려운 문제는 안 나오며 전체적인 수준이 평이하다고 하여 약간의 자신감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물론 말하기의 어려움과 면접관 앞에서의 주눅은 어쩔수 없었지만 대략적인 흐름과 공부 방향은 감을 잡을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현장일이 바쁘고 저녁이후에도 일정이 있는 경우가 많아 절대적인 시간이 부족했고 스터디그룹 카톡방 내용도 제대로 체크 못하는 경우가 많아 면접시험을 제대로 볼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이 쌓여갔습니다.
그래서 특단의 대책으로 7월18일 면접이므로 7월15일 부터 휴가를 내 7월13일부터 5일 동안 몰입하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묻는 질문에 개념은 알고 있어야 엉성한 답변이라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어 5일 동안 한경보 교재 정독(개념 말하기), 각종 면접자료를 검토하는 것으로 면접에 임하려고 하였습니다.
※ 터닝포인트 2
7월13일 스터디그룹 참석(서울 거피랑도서관 가락동시장역점)
절대적인 공부량이 부족하고 준비가 부족한 상태에서 스터드 그룹 참석은 신의 한 수가 되었습니다
특히 최신정보(윤o덕) 토목 및 노련한 대화스킬(조o신) 건축분야(김o표)의 KEY-POINT는 저에게 절대적 도움이 되었으며 각종자료는 면접에 충분하다고 생각 되었으므로 "앞으로 4일동안 반복 공부하면 되겠구나" 라고 자신감 및 용기를 가졌습니다.
그러나 7월14일 도서관에서 공부하던중 현장에 일이 발생했다는 연락을 받고 현장에 복귀하면서 공부계획은 전면 백지화 되었고 면접시험을 응시할 시간적 여유조차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방장 안길웅 교수님과 전화 면담 후 어떻게든 시간을 내 면접을 보라는 조언을 받았으나 시간 내기가 매우 어려운 상태였고 더더욱 공부는 불가능한 상태였습니다.
억지로 시간을 짜내 7월18일 새벽에 2시간 운전하고 집에 와서 집사람에게 2시간 운전을 시켜 서울 면접시험장에 도착하였습니다.(당시 체력적으로 서울까지 자가 운전으로 힘들었고 컨디션은 제로였습니다)
● 면접 시험(2019.7월18일 10:00)
※ 면접 주의사항 교육 및 면접장 분위기
나같은 경우 마음을 비운상태가 오히려 담담했는데 대부분 벌벌 떨고 긴장한 상태가 확연히 보여 필기기시험과 전혀 다른 분위기였던 것 같습니다.
40명을 4개조 나누어 면접실시 나는 2-4번 배정 받았습니다(4조임 - 11시 30분경 면접 시작함)
면접 긴장도로 보면 나는 다섯손가락내 들 정도로 담담하고 여유가 있는 것처럼 느껴져 나도 놀랐습니다.
그렇게 대범한 스타일도 아닌데 그날은 그랬습니다.
※ 면접입장
안내를 받으며 면접장에 입장했는데 웬 도떼기 시장 간막이도 허술하고 의자/시설 등이 대한민국 최고수준의 기술사 면접시험에 어울리지 않았으며 면접관 교수님 의자도 매우 좁게 배치되어 있어 약간 황당했습니다.
옆에서 면접하는 소리도 다 들리고 여하튼 그랬습니다.
※ 면접 내용
6월29일/7월13일 배운대로 인사하자 면접관 교수님이 자리를 권하고 착석하자 마자 긴장 풀라며 상의 단추를 풀어주시는 등 매우 친절하게 대해 주셨습니다.
좌측면접관(기억이 나지 않지만 뵙던 분이시고 후덕하고 인자하신 스타일이며 편하게 해주심), 중앙면접관(마른편이며 젊잖음), 우측면접관(아주 매우 까칠함)
먼저 좌측 면접관 질문
1. 코롤리 크레인이 그려진 종이를 내밀면서 건설현현장 크롤리 크레인에 관한 질문을 합니다. 연약지반에 크롤러 크레인 작업시 철판 받침 설치 방법을 도시하고 두께 등 설명하고 안전관리사항을 설명하시오.
2. 시스템 동바리 설치 작업시 안전관리자 점검 사항은, 하중검토는?
3. 시스템 동바리 가설자재에 대한 검증(인증)은, 인증마크는, 단관파이프에 표시위치는, 어떤 모양인지?
가운데 면접관
1, 콘크리트 혼화재,혼화제에 대해 설명하시오
2, 흙막이 가시설 안전관리자 점검사항은?
3. 계측관리?
우측 면접관
1, 시스템동바리 수평재 설치방법은,
2. kosha-ms는 무엇인가요,
3. 갱폼 해체작업 방법 및 안전관리 사항, 타워크레인 방호장치?, 갱폼 한조각 무게?, 타워크레인 설치전 구조검토사항,
4. 년간 재해현황? 추락예방 안전시설을 설명하시오, 현장에서 실시하는 추락재해 예방 활동은?
5. 비용 등을 무시할 경우 선택하고 싶은 추락예방 안전시설은 - 난 추락방지망 면접관은 안전난간대 주장(논쟁 길어짐-제한시간 넘김)
※ 면접 후
면접관 질문은 답면내용중 꼬리물기 식으로 진행되어 결국 답변이 궁해질때까지 진행되는 패턴이였습니다.
또한 "현장 안전관리자가 OO문제는 등한시 해" 등 자극적인 표현도 하며 훈계하는 느낌도 일부 있었습니다.
저는 다행이도 면접중에도 긴장이 되지 않아 잘 대응 했던 것 같고 오히려 편하게 했던 것 같습니다.
질문중 2~3개는 제대로 답면을 못했지만 어렵게 면접에 응시해서 그런지 면접후 마음이 매우 편한 상태였으며 후련했습니다.
집사람이 운전하는 동안 차에서 잠깐 자고 16:00경 현장에 복귀했습니다(시간이 없어 아침/점심 굶음-힘든 하루였음)
●도움이 될런지(면접시험 준비관련)
면접 공부는 꾸준히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멘토가 필요하고 여럿(스터디그룹)이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면접시 문제는 범위와 편차가 매우 크며 당일 면접관 궁합도 당락에 영향이 크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면접공부는 많은 공부시간(량) 투자보다는 가볍게 시사적인 사항, 재해사례, 원론적인 용어(예를 들어 사고와 재해 차이, 붕괴와 도괴 차이) 등을 쉽게 표현(말하기)하는 능력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공부 진행중 위에 언급한 것처럼 공부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하고 심지어 면접응시도 힘든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위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운좋게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사항을 합격수기에 언급한 것은 건설안전기술사 합격을 위해 공부하는 많은 분들도 공부 진행을 방해하는 여러요인(크던 작던)들에 의해 포기하게 되고 또한 자기합리화로 정당화하는 경우가 많을 것 같아서 입니다.
극복해야도 됩니다. 주위분들과 함께하면 쉬울 것입니다. 저 또한 공부도 못했고 면접시험을 보기 어려운 상황이였지만 면접시험을 응시하지 않았다면 합격은 불가능 했겠지요.
멘토(누구든) 활용으로 공부진행중 도움을 받으면 합격이 빨라질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방장 안길웅 교수님 도움을 활용한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어 권장합니다. 저의 사례가 공부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맺음말
집에 와 저녁 먹을때 약간의 음주로 인해 새벽에 면접 합격수기를 작성합니다.
합격할 운명인 저에게 힘이 되어주신 방장 안길웅 교수님, 조o신 소장님, 김o표 소장님, 윤o덕 소장님, 최o봉소장님께 거듭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고요.
아쉽운 결과를 받은 분들도 화이팅 바랍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잘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제118회 건설안전3 김동진님]
건설안전기술사 제118회 구술시험 잊어버리기 전에 주말에 복기함.
19년7월17일 2-3번부스 10시55분~11시15분(약20분간)
나:(입장하여 인사) 2-3번 수험생입니다.
가운데 좌장: 여기까지 오느라 수고많았습니다. 질문순서는 우측 좌측 마지막으로 제가 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질문에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우측>>머리 희고 선한 인상(노동부 또는 공단 관계자로 추정)
-긴장을 풀겸 쉬운질문으로 시작하겠습니다.
1.사고와 재해 차이점이 무엇이냐
→사고는 불의의, 원치않는 어떠한 행위로 발생하는 현상이고 재해는 이 사고의 결과로써 인적,물적 피해를 동반하는 것으로 사고와의 차이점은 피해의 유무에 있음
-이제 긴장이 좀 풀렸죠? 고맙죠?(웃음)
나: 감사합니다(웃음)
2.과잉착각이라고 아는가? 과잉착각이 무엇이냐
→제가 생각하는 과잉착각은 경험에 의해, 자신이 해왔던 일들이 안전하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것입니다. 자신이 해왔던 작업방식이 안전에 있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만 건설현장은 항상 작업공간,공법,시기 등의 변수가 존재하기때문에 위험하므로 어느정도의 긴장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늘상 해오던 작업이지만 내가 하고 있는 작업옆에서 누군가가 상하동시작업을 함으로 인한 위험물 낙하위험이 있다던지... 하기때문에 그러한 본인의 과거 경험을 과잉착각하면 위험합니다.
3.이력카드보면 안전관리자인거 같은데...그럼 경험이 많은사람의 과잉착각이 뭐냐?
초보와 1년경력인사람을 비교해서 얘기해봐라
→초보인 사람은 일단 무지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면 보호구 안전대를 착용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 있겠고 1년 경험자는 음...타공작업을 할때...음.. 작업선 새것을(??이게 왜 튀어나왔는지 ㅠㅠ) 지금까지 해오던대로 믿고 전선피복 확인이라던지..하는..감전예방조치를 하지 않는 것이 있을거 같습니다.
4. 과잉착각위험성과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제가 현장에서 안전관리자로서 신규자를 교육할 때 항상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여기는 위험한 건설현장이고 지금까지 해왔던 루틴한 일이라 하더라도 항상 변수가 있어 경험치를 믿고 가는 것을 경계해야합니다. 또한 에빙거스 곡선처럼 교육은 효과가 오래가지 않습니다. 반복적인 안전교육을 통한 안전의식 고취와 적기의 현장지도가 중요할거같습니다.
5.안전기준과 안전수칙 차이
→안전기준은 법령과 규칙등에서 정한 기준입니다. 안전한 현장을 위해 안전보건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것이고 안전수칙은 이를 좀더 자세히 구체화한것이라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동력,전기를 사용한다던지 야간작업,위험작업,건설작업,가설구조물 등 작업중에 지켜야 할 수칙으로 안전기준과의 차이점은 세부적,상세의 유무라 생각합니다.
6.지하철 스크린도어사고 아느냐? 이로 인한 산안법전면개정 발단이 된 것이 무엇이냐?
→네. 구명역으로 기억합니다(구의역이였음 ㅠㅠ)제가알기로는 해당 사고의 처벌이 불가능했고 이는 법에서 정한 40개의 위험작업장소에 해당하지 않아서 입니다. 이 사고와 더불어 김용균씨, 화력발전소 사망사고도 마찬가지 입니다. 법에서 정한 장소에 해당되지 않아 처벌기준이 없어 처벌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국민들의 공분을 샀고 산안법 개정의 발단이 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이로써 내년에 개정(시행인데ㅠ)되는 산안법은 법의 대상을 원청,도급인의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것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배달원등의 특수종사자를 포함하여...노무를 제공하는자라는 용어로 바뀌며 계약을 포함한 모든 원청의 지배력이 미치는 곳으로 그 대상을 국한하지 않고 확대되어 실시될 예정입니다.
7.맞다. '노동을 제공하는자'로 법이 확대될 예정이다. (그뒤에 뭐라하셨는데 기억안남)
저는 여기까지입니다.
●좌측 면접관>>풍채좋은 현장 기술임원같음
-그럼 제가 이어서 하겠다.
1.최근의 인천 상수도배관 녹발생한것을 아는가? 메스컴에도 크게 난 사고인데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멘붕 옴..모르는 사고인데..가슴이 철렁함..고개를 끄덕이며 아는척함;;질문 마지막에 아는데로 말하자고 결심함)
→지하개발과 관련된 문제는 지하수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지하수위의 변화를 수시로 확인하는것이 중요하고 지반,지형을 사전조사해야합니다. 이 사고는 이를 소홀히 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지하영향평가와 위험도 평가도 소홀하지 않았는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시민...일반인..국민이 사용하는 식수로써 상수도관은 중요한데 1급관리대상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적인 부분도 문제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정기적인 지하안전점검이 필요했고 심도를 낮게하여 도로의 차량하중으로부터 보호를 해야하는 조치도 소홀했을수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과적차량단속을 실시해야합니다....음..수도관에서 녹이 나왔다는 것은 배관 이음부의 수밀성,기밀성에도 문제가 있을수있습니다. 이음부위를 좀 더 치밀하게 연결작업을 실시했어야 하며..진동으로 인한 열역학적불균형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주저리 주저리 생각나는데로 말함 ㅠㅠ)(우측 면접관이 고개를 끄덕이는 것을 봄)
2.지하안전특별법에 대해 아는데로 말해보라
→최근에 싱크홀 등의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고 이로인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무분별한 지하개발을 방지하기 위한 지하안전특별법이 있습니다.
지하안전특별법에 따라 지하안전영향평가와 위험도 평가를 실시해야합니다. 10~20미터는 소규모 지하안전영향평가를 실시하는데 지하수위,지반 및 지형조사,주변영향을 조사하여야하고 20미터 이상은 지하안전영향평가로서 공사적정성,지반안전성을 추가로 확인합니다. 또한 매년 지하안전점검을 통해 지하의 공동유무를 확인해야 합니다.
위험도평가는 상수도 등을 대상으로 지반의 침하가 우려되는 곳을 실시하며 지반,지형조사,지하수위,지반침하,공동조사를 실시하여야 합니다.
3.물한잔 드세요..(긴장하고 버벅거리며 말하는게 안스러우셨는듯)
나:감사합니다(앞의 물을 따라 반컵 마심, 면접장 나와서 생각난건데 어느 면접수기를 보면 면접중에 물먹으라고 하면 그 면접은 '물먹는거' 라고 하는 말도 있음 ㅠㅠ)
●중앙>>백발의 인상좋은 교수님으로 보임
1.제가 이어서 하겠다. 이력카드를 보면 건축을 전공한 것으로 보인다. 가수알죠? 기술사로서 콘크리트 공사에서 가수를 해서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보라
→현장에서 근로자준들이 연도..시공연도를 좋게하기 위해 콘크리트에 가수를 합니다. 이는 물시멘트의 비율이 높아져 강도와 내구성을 확보하기가 어렵습니다. 콘크리트 공사는 설계할 때 정한 설계강도상의 강도와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물시멘트비를 포함한 기준을 지켜야합니다(읔..예상치못한 질문에 기술사로서 답변이 너무..허접 ㅠㅠ)
2.정수압과 부력의 개념설명해보라
→부력이란 어떤 물체가 물에 잠길때 그 부피만큼 상승하여 또오르는 현상입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앵커,기초확대,스키마를 설치하는 공법이 있습니다. 정수압이란(잘 모름) 수압이 동적이 아닌 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써 일정한 외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아..입에서 나오는데로 질러버림;;)
3.연쇄성이론의 하인리히와 버드차이점과 재해율의 비율에 대해 말해보라
→하인리히와 버드는 사고와 재해를 5단계의 과정으로 구분하였습니다. 먼저 하인리히는 1단계로 유전적결함 2단계 개인적 결함으로 인해 3단계 불안전한행동과 불안전한상태를 유발하게 되고 이는 사고와 재해를 유발하는 주요한 원인이라 했습니다. 이에 반해 버드는 1단계 통제의 부족으로 2단계 기본원인..4M이라고 하는 인적,물적,작업방법,관리적인 부분이 주요한 원인이며 이로 인해 불안전한 행동과 상태가 사고와 재해를 유발한다 했습니다. 하인리히와 버드의 차이점은 하인리히는 불안전한 행동과 상태의 중요성을. 버드는 기본원인인 4M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 차이입니다.
다른 질문이 뭐였습니까? 재해율?(답을 생각하느라 2번째 질문을 까먹어버림;;)
네 재해율의 비율은...음..불안전한행동88% ....(갑자기 이 쉬운답이 순간적으로 생각이 안남 ㅎㄷㄷ)기타2%...;;;(다음질문넘어가려 할때) 아. 불안전한상태10%입니다! 죄송합니다.(주위 면접관들 웃음;;)
4.그럼 불안전한 행동 방지대책을 말해봐라
→안전관리자는 산안법 제15조 안전관리자의 직무상 일일순회점검을 실시하게 되어있습니다. 현장 순회점검을 통해 불안전한 행동 발견시 즉시 시정조치 및 지도를 실시합니다. 또한 그 결과를 일지에 기록하게 되어있습니다. 동일한 행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매일 그 점검일지를 혐력사소장과 관리감독자에게 메일로 공유하여 조언지도함으로써 산업안전보건법 제15조에 따른 안전관리자의 직무를 이행하여 이러한 행동을 예방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5.시설물의 성능등급별 상태 설명해봐라
→네. 시특법상 성능검사는 5년에 1회 실시하게 되어있습니다. 성능검사결과인 등급에 따라 정기,정밀,정밀안전진단의 시기가 다릅니다. 말씀하신 등급은 A에서 E 등급 5단계로 구분되며 A는 최상, B는 양호, C는 보통, D는 노후화로 위험성이 있어 사용여부를 판단해야하며 E는 사용금지조치해야합니다.
6.(시계를 보며..시간이 다되가는듯)간단하게 하나 더 묻겠다. 사면붕괴원인에 대해 말해봐라
→사면은 크게 사질토와 점성토로 나눌수 있겠습니다. 그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사질토의 사면은 집중호우로 인해 전단응력이 상승하여 랜드슬라이드,산사태가 발생하며 점성토는 융설,지하수위 변화등으로 간극수압이 상승하여 전단강도를 상실하여 침하가 발생합니다(열심히 연습한건데..흙의 3상구조를 빼먹고 답함 ㅠ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은 안전율을 유지하는 방법과 증대하는 방법이 있을거 같습니다. 안전율을 유지하는 방법은..식생공,떼붙임,배수공,탈수,치환 등의 방법이 있고 안전율을 증대하는 방법은..앵커설치,소일네일링,옹벽,...음..압성토공법이 있습니다.
7.간단하게 마지막으로 묻겠다.다짐의 정의 간단하게 설명해봐라
→다짐은..사질토 지반에서 흙속의 공기가 배출되어 함수의 변화 없이 밀도가 증가되어 전단강도가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다짐은 최적함수비와 최대건조밀도를 유지하여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다짐으로 인해 지반의 침하,붕괴를 막고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평판재하시험과 들밀도 시험을 실시하며 들밀도 시험을 통해 다짐도를 판정합니다. 노상90%, 노체95%이상으로 다짐도를 관리해야합니다....현장에서는 바이브레이터와 임팩터로 다짐을 실시합니다.
●중앙 좌장: (앞의 스톱워치를 누르며) 네. 수고하셨습니다.
나: 네 감사합니다. (마신 종이컵 들고 45도로 정중히 인사하고 나옴:O.T시간에 인사를 90도로 하면 면접관이 부담스러워 한다고 그리 하지 말라함)...휴....(한숨)
●총평: 중앙과 우측 면접관은 고개도 수시로 끄덕이며 경청하는 자세로 편안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것에 자신감을 가지고 다소 편하게 말할수있었음.
우황청심환를 너무일찍(7시)복용 해서인지 면접시간이 다가오자 너무 떨림. 지난117회때(그땐 안떨림. 싱글싱글 웃으며 대답)와 달리 또 떨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긴장 고조.
긴장된 마음으로 면접을 들어갔고 무슨 대답을 했는지는 나오자마자 기억도 안나고..다리가 풀리는 느낌이었음.. 더듬거리면서 대답한것, 두루뭉실하게 대답한것, 이때 이 대답을 했어야 하는데...하는 아쉬운 부분만 자꾸 생각남..개인적으로 부족함을 많이 느끼지만 시간이 지나 복기해보니 이정도라도 생각나는 것에 감사하고 묵비권 행사하지 않고 이정도로 대답한 것으로 감사함. 근데 중요한 것은. 또 보고 싶지는 않음^.^
**보시면 아시겠지만 틀린답이 많습니다..(하인리히/버드 재해율 등..1:29:300...)
117회 면접은 80%합격률에도 불구하고 낙방후 낙심과 충격이 매우 컸습니다.
존경하는 박상욱선배님과 김경표소장님도 힘내시라고 부끄럽지만 용기내어 공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