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2026년 제16회 산업안전지도사 3차(최종) 합격자 명단 및 수기(우리학원수강생) -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2026년(제16회) 산업안전지도사 3차(최종) 합격자 명단(파악중)-존칭생략- 계속 업로드중입니다
김주일, 이현, 강영수, 최상수, 김대현, 정진문, 진정일, 최상률
강영수님
2026년 건설분야 산업안전지도사 면접 후기
드디어 오전 09시 05초에 기다리던 합격 문자가 휴대폰에 떴습니다.
지난 2년여의 힘든 과정 을 모두 보상받는 기분입니다.
저는 건설분야와는 거리가 있는 비전공자로서 30년 이상을 공직에 몸 담았었습니다.
저와 같 은 문외한을 보시고 힘을 얻으시면 좋겠군요.
퇴직 후 여러 가지 직업을 알아보던 중 2024년 중반 무렵 산업안전지도사에 대해 알게 되었 습니다.
하지만 산업안전지도사가 되는 방법에 대한 정보가 아예 없어서 인터넷을 통해 확인 하던 중 안우현 교수님을 알게 되어 직접 찾아 뵙고 상담을 하면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결정적으로 도전의 동기를 준 분은 현재 70대에 들어서도 현직에서 지도사로 활 동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분은 60대 중반에 시험을 준비하셔서 합격하셨다고 하시고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더라도 지도사를 준비하겠다고 하실 정도로 현재 나이에서 할수 있는 최고의 직 업이라고 하시면서 적극 추천해 주셨습니다.
다만 당신도 30년 이상을 건설현장 밥을 먹었음 에도 첫해에는 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하고 다음해 합격했는데 준비과정에서 외워지지 않아 눈물 을 흘릴 정도로 고생을 했기 때문에 그에 대한 각오는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가진 건 퇴직 후 이기 때문에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안우현 교수 님 말씀대로 일단 3차 면접까지의 스케줄은 다음과 같이 정해서 시작했습니다.
2024년 6월부 터 11월까지 2차 시험 강의 정독, 12월부터 2025년 3월까지 1차 시험 준비, 2025년 3월 1차 시험 후 다시 2차와 3차 시험 준비 병행. 우선 2024년 6월부터 시작한 2차 시험준비는 건설현장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전무했기 때문 에 강의를 들어도 용어 자체가 생소해서 인터넷을 통해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공부를 하다보니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지금 다시 시작한다면 처음부터 모든 것을 이해하려고 하기 보다 전체적인 숲부터 익히는 것이 효율적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성격상 모르는 것을 그 냥 넘기기 힘들어 하다보니 투자한 시간 대비 효과는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어찌됐든 2차 시험 범위를 먼저 스크린 한 후 2024년 12월부터는 1차 시험 교재를 중심으로 반복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이 역시 성격상 그냥 넘어가지 못하고 관련 자료들을 찾느라 생각 보다 진도는 잘 나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1차 시험은 기출문제를 반복 학습하면 합격하겠 지 라는 생각으로 매진해서 다행히 합격할수 있었습니다.
다만 생소한 기업진단 과목에서 60 점 미만이었는데 법령 과목에서 다소 점수를 벌어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따라 시간 분배와 과목별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1차 시험이 끝남과 동시에 가체점을 해보니 합격은 할수 있겠다 싶어 바로 2차 시험 준비에 들어 갔습니다.
안교수님의 동영상 강의도 다시 수강했으며 오프라인 강의도 참석했고, 무엇보 다 2차는 필기 논술시험 이기 때문에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연습장을 6권정 도는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외워야할 분량이 많다 보니 앞글자만 암기하기에는 너무 양이 많아 가능한 스토리를 겸한 그림을 나름대로 만들어 머리에 저장하는 식으로 암기를 했 고, 그림이 제한되는 내용은 무조건 반복했습니다.
하지만 이때 역시 생각보다 진도는 나가지 않고 시험일은 다가오면서 의지도 약해지고 가끔씩 불안감과 회의감이 밀려오기도 했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 관리와 회의감에서 벗어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멘탈을 잘 부여잡고 공부에 매진했고 2차 시험 후 가채점 결과 합격선은 넘은 것 같아 바로 3차 준비에 들어갔는데 나중 합격자 발표 때 확인해 보니 60점 중반대로 안심할 정도는 아니더군요.
이때 생각에 비록 비전공자지만 2차 시험 합격률 8.3%에 들었으니 3차도 할수 있지 않을까라 는 근거없는 자만심이 생겼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3차 시험은 2차 필기시험과는 차원이 다른 문제였습니다. 2차 시험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답을 생각해서 작성할 수 있지만 면접은 바로 1M 앞에 면접관 3명이 질문을 하고 즉시 답변을 해야 했습니다.
긴장한 탓에 질문을 듣는 순간 머리는 하얘지고 충분히 알고 답변할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가까스로 몇마디 하고 허무하게 끝나고 말았습니다.
교수님이 그렇게 강조한 말하기 연습이 왜 중요한지 실감하 는 순간이었습니다.
3차 시험결과 발표 당일 혹시나 하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기다렸으나 결과가 바뀌지는 않았 습니다.
어느정도 결과를 예상했기 때문에 실망도 있었지만 우선 몸과 마음을 정리한 후 재도 전하기로 했습니다.
어찌보면 비전공자가 어설프게 합격하는 것도 이상하고, 준비되지 않은 상 태라는 것을 누구보다 제가 알고 있었기 때문에 겸허히 받아 들이기로 했습니다. 2년차는 1차와 2차는 합격해서 면제가 되기 때문에 3차 면접준비만 하면 되니 시간이 좀 있 겠지라는 생각에 2026년 2월경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습니다.
3차 범위가 2차 범위와 유사하 기 때문에 작년 2차 준비한 것이 있으니 수월하겠지라는 생각은 다시 책을 보면서 점점 고통 으로 다가왔습니다.
분명히 어느정도 암기했다고 생각했는데 비전공자라서인지 다시 용어부터 생소하게 다가오고 이해되지 않는 것이 많다보니 AI 도움을 받기 시작했는데 장단점이 분명히 있는 방법으로 보입니다.
처음에는 AI의 답변이 맞는지 판단할수 있는 실력이 아니라서 대단 한 놈이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점차 공부를 하면서 근거없이 자신의 유추를 바탕으로 답변한다 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혼란스러운 과정도 겪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AI는 보조 수단으로만 활 용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계속되는 반복학습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굳어서 인지 투자한 시간과 노력에 비해 결과물이 좋지 않다는 회의감 이었습니다.
특히 면접시험이 다가 오면서 말하는 연습, 역량 평가에 대비한 생각을 반영한 답변 내용 정리 등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 또 불합격하는거 아닌가 하는 불안과 초조감이 밀려오는 경우가 많아 힘든 시간이 반복 되곤 했습니다.
물론 안교수님 오프라인 강의도 다시 참석해서 좋은 정보와 격려도 들었지만 들은 것을 나만의 방식으로 면접에 활용하도록 전환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리해서 숙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야 질문 을 받았을 때 자신의 생각을 답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자료를 정리할 때 산안법과 규칙, 지침에 공통적으로 포함되어 있는 내용이라면 관 련된 내용을 전부 연계해서 정리해서 학습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규칙과 지침에 있는 내용 인데 내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확인하면서 숙지하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물론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적용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드디어 3차 면접 시험일이 다가왔고 저는 마지막날 네 번째 순서였습니다.
그런데 앞선 일정 의 질문 내용을 보면서 완전히 복불복 시험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정과 부별로 질 문의 범위와 내용이 천차만별이어서 가늠하기가 어려웠고 이로 인해 내가 공부하지 않은 범위 에서 질문하면 올해도 망하겠구나 하는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시험 당일. 안교수님 말씀대로 시험장에서까지 공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어 요약지만 가지고 출발했습니다.
대기실에서의 압박감은 작년이나 올해나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면접 시험장이 작년보다는 넓은 곳이라서 면접관과의 거리가 어느 정도 확보되어서 그나마 압 박감은 덜했던 것 같습니다.
이때의 심정은 제발 공부한 범위 내에서 질문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고 다행히 세 문제 모두 표준안전작업지침에서 출제되어 더듬거리기는 했지만 80% 이상은 답변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제기했듯이 면접시험에 많은 문제가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건설안전 분야의 최고 자격여부를 검증하고 지도사로서의 역량 을 평가해야 하는 시험인데 마치 암기력 테스트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저 또한 역 량평가에 대비해서 준비한 내용을 말하려고 하자 면접관께서 사족은 달 필요없다는 말과 함께 헛수고가 되고 말았지만 그 준비 자체는 법령을 이해하고 적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한 것은 면접시험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이 꼭 필요하다는 점입니다.
지난 2년여의 시간은 제 인생에서 어찌보면 가장 고통스런 순간들 중 하나였던 것으로 기억합 니다.
합격의 보장이 없고 1년에 한번의 기회 밖에 주어지지 않기 때문에 준비 과정에서 포기 할까 생각도 하고, 이 나이에 지금 뭐하고 있나 라는 자괴감에 빠질 때도 있었습니다.
저 뿐 만 아니라 준비하시는 모든 분들이 똑같은 회의감과 좌절감을 느끼셨을 것이고 지금도 느끼시 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도전이 있어야 합격의 영광도 있겠지요. 힘들고 어려운 과정에 계신 분들에게도 꼭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끝으로 지도와 격려를 아끼지 않은 안교수님과 조언으로 동기를 부여해 주신 선배 지도사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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