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자배출현황및수기
김상희님 합격수기
김상희님
“No more 단.무.지.!!!”
먼저 저는 안길웅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는 3차 면접시험을 딱 한 달 남긴 시점에서 안교수님을 처음 뵙게 되었습니다.
스스로가 3차 시험의 무게를 너무 무겁게 지고 막막하고 답답하게 여겨, 면접만큼은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야겠다 는 마음이 절실한 터라, 인터넷 폭풍 검색 중 우연히 안교수님의 블로그에 들어와 3차 면접 특강 사진이 올라와 있는 것을 보고 급한 마음에 무작정 교수님께 전화를 걸어 문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특강은 끝난 상황. ㅠ.ㅠ
늦어도 한참 늦었지만, 어떻게 든 교수님의 특강을 듣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습니다. 다행히도 교수님께서 제가 참여할 자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 특강 시간에 저를 참여시켜 주셨고, 그 특강을 듣고 나서 저는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으며, 실제로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노하우와 비법들을 면접 시에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때 교수님께서 저의 얘기를 들으시고, “합격 하시겠는데요!” 라고 말씀 해 주셨는데, 그 말씀이 저에겐 큰 용기가 되었습니다.)
올해 저는 1차, 2차 시험을 통과하고, 3차 면접시험에 임했기 때문에 지식 면에서는 부족하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그 지식을 표현함에 있어 여유 있고 차분하게, 그리고 세련되게 제가 알고 있는 내용을 말하는 연습을 충분히 하지 못하였습니다.
엄청난 긴장감속에서 치뤄진 면접은 10분여의 짧은 시간 내내 저 스스로가 답답하고 실망스럽다고 느낄 정도로 유창하지도 세련되지도 못했습니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알려주신 면접 실전 노하우를 한 달 동안 익힌 터라 면접을 보는 내내 정신 바짝 차리고 그 방법의 기본만은 지키고자 노력하였고, 그 부분이 최종 합격이라는 좋은 결과의 비결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수험자분들 이시라면 여러분은 반드시 합격하시리라 믿습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은 안교수님을 만나 함께 합격의 길로 나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교수법의 이론 중에 ‘스캐폴딩(Scaffolding)’이란 개념이 있습니다.
우리말로는 ‘비계’ 라는 뜻입니다. 네, 우리가 알고 있는 바로 그 ‘비계’ 입니다.
학습자의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수자가 적절한 인지적 도움과 안내를 제공하고, 학습의 개념, 절차, 전략 및 메타인지 기술과 지식 등을 가르침으로써 학습자의 학습을 촉진시켜 학습자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록 하는 학습 방법의 한 개념입니다.
즉, 낮은 곳의 능력을 비계를 만들어주어 안전하게 올라가고 건너가게 하여, 높은 곳의 능력치까지 끌어올려주는데 옆에서 조력해주고 이끌어 주는 연결학습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학습자 혼자의 힘으로 학습을 한다, 즉 독학을 한다고 생각해보면 그 의미와 진리의 추구의 진정성은 매우 훌륭하고, 그 노력과 가치는 높게 사겠지만, 많은 시간을 혼자 고군분투하며 싸워야 하는 비효율성이 생기고, 자칫 잘못된 길을 가다 결국 헤매게 되어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반면 훌륭한 교수자의 도움을 받아 남들보다 빠른 시간 내에 더 확실하고 안전한 방법으로 성공의 높은 곳으로 올라 가면서, 강한 학습동기와 자신감을 얻으며 학습을 할 수 있다면, 학습에 대한 외적, 내적인 효과는 최고일 것이며, 그 결과는 무척 만족스러울 것입니다.
바로 저의 경우로, 저는 비효율적인 학습으로 인해 아까운 시간을 많이 낭비하였습니다.
‘내가 만약 안교수님을 1차 시험 준비 전에 알고, 교수님과 함께 공부 했었더라면…ㅜ.ㅜ
많은 시간을 그렇게 힘들게 홀로 고군분투하고, 길을 헤매며, 답답해 하고 막막하진 않았을 텐데.’
이러한 아쉬움을 삭히며…
나의 단.무.지. 학습은 이제 그만!!!
저는 안길웅교수님의 교수법이 이러한 스캐폴딩의 개념에 입각해 매우 튼튼하고 믿음직스러운 방법이라고 생각하며, 저의 끝나지 않은 앞으로의 다음 도전도 교수님과 함께 할 것입니다.
또한 교수님이 지속적으로 부여해주시는 동기와 긍정적인 에너지는 저의 개인적인 삶의 목표 와도 부합되고, 그 안에서 많은 응원과 용기를 얻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신뢰하고 믿고 따라갈 수 있는 안길웅교수님을 만날 수 있어서 큰 행운이고 영광입니다.
P.S.
저의 전공은 영어교육이며, 외국인학교에서 근무하였습니다.
건설분야에서 비전공자입니다.
지도사 시험은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였고, 많은 운이 따라주어서 1차, 2차, 3차 시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분야는 토목분야 중 터널과 교량이고, 건설기계 중 타워크레인입니다.
지도사 공부를 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부분은 건축과 토목의 전문용어와 그를 풀어내는 전문설명 이었는데요. ㅠ.ㅠ
예를 들자면, ‘숏크리트의 기능’ 중 하나인 ‘지반거동의 조기구속’ ㅎㅎㅎ
어학사전을 찾아 하나 하나 뜻풀이를 해가며 이해 했었는데…
처음엔 이렇게 한자어로 짧게 축약된 문장들이 의외로 많아서 당황 했던 기억들이 새록새록 납니다. 건설분야가 이렇게 어려운 전문 용어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에 새삼 놀랍고 경이로웠습니다. ^^*
건설분야에서 불철주야 성실하게 근무하며, 바쁜 시간을 쪼개 자격증 공부까지 도전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긴 얘기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